전날 다우가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며 이날도 상승을 이어갔으며, 이날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사상 최고가 대열에 합류하며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당일 시장 동향
전날 지수가 급등한 탓에 이날은 조정 심리가 강했으며, 실제 M7 등의 빅테크 종목은 완연하게 쉬어가려는 모습이 강하게 연출되기도 했으나 중소형주가 워낙 강하게 상승을 유지한 영향으로 이날도 3대 지수는 강세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초대형 주로 구성된 성장주와 배당주가 공히 하락을 하였으며, 대형주 군에서는 반도체와 자동차, 금융주가 강세를 유지하며 3대 지수가 상승을 지킬 수 있었으며, 이날은 무엇보다 중소형주의 분전이 돋보인 날입니다.
3대 지수가 평균 +0.29%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 지수가 +2.72% 급등했으며, 나스닥 역시 대형주는 +0.13% 상승에 그친 반면, 주형주는 +2.60%, 소형주는 +1.89% 급등하는 모습입니다.
종목별 등락 역시 상승이 하락보다 약간 우세한 상황.
대형주 중 반도체가 급등하며 이날도 신고가(전체 10개)를 4개(전날엔 2개, AVGO, KLAC))나 배출(AVGO, LRCX, KLAC, ADI)하며 분전한 데다, 이날은 특히 자동차가 급등하였는데, 상승률 상위 10개 중 자동차가 3개가 포진(LCID, RIVN, PLUG)하였고, 테슬라(+4.91%)와 포드(+7.47%), 지엠(+6.65%)까지 급등에 가세하였는데, 내년부터 있을 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된 것이었습니다.
이날 실시간 차트로 보더라도,
대형주 중에서는 하락 종목이 많이 눈에 띄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일부 대형주의 하락에도 대형주 중에서 자동차와 반도체에 속한 종목들이 분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특히나 러셀 2000 지수의 급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날 지수 급등에서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VIX가 상승하며 경계심을 표출하기도 했는데, VIX는 이날도 상승하며 여전히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종합 상황판으로 보면,
상승률 상위에 급등 종목이 대거 보이고 거래량 상위에도 급등 종목이 많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여전히 시장은 상승 추세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고, 현재 시장의 유일한 악재는 11월 이래 그동안 너무 가파르게 올라왔다는 사실 뿐입니다.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시장의 상승추세는 견고하며, 다우가 사상 최고가를 돌파한 만큼 이제 S&P 500과 나스닥도 사상 최고가를 향해서 가는 중입니다.
유일한 악재는 지나치게 많이 올랐다는 사실뿐, 다만 VIX가 이틀 연속 상승했고 이날 M7 주식이 강하지 못했다는 사실로 시장엔 경계심리가 여전하다는 것이고,
경계심리가 잔존한다는 사실이 시장은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는 것이며, 오히려 경계할 시점은 모든 이들이 합창하며 상승을 노래할 때라는 사실입니다.
다만, 그동안 과하게 올라온 만큼 연속 상승엔 부담이 있는 만큼 일중이든 일간이든 조정을 하면서 갈 거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 오늘의 시황을 마치며, 영상( https://youtu.be/l6bWTE_UchY )으로도 만나보세요.